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최태원 이혼소송 재산분할 판결 상고, 대법원 최종 판단 받기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6-20 22:13: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는다.

최태원 회장 측 변호인단은 20일 “원심 판결 중 위자료 및 재산분할에 대해 상고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7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이혼소송 재산분할 판결 상고, 대법원 최종 판단 받기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이 대법원에서 최종 판단을 받게 됐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앞서 최 회장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재산 분할에 관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돼 상고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는데 발언 3일 만에 상고장을 제출한 것이다.

최 회장 측은 SK 주식가치 증대와 관련한 최태원 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의 기여 정도를 판단한 항소심 재판부의 계산에 치명적 오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항소심 재판부는 계산 오류를 인정하고 17일 판결문에 명시된 1998년 5월 대한텔레콤(옛 SKC&C)의 가치를 기존 주당 100원에서 1천원으로 수정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판결문 수정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과 재산분할 1조3808억 원을 지급하라는 결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노 관장 측 변호인단은 "여전히 SK 주식 가치가 막대한 상승을 이룩한 사실은 부정할 수 없고 결론에는 지장이 없다. 일부를 침소봉대해 사법부의 판단을 방해하려는 시도"라며 최 회장 측을 비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