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200 카브리올레. <벤츠코리아> |
[비즈니스포스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CLE 카블리올레는 CLE 쿠페를 기반으로 한 2도어 컨버터블 모델이다.
국내에는 CLE 200 카브리올레와 CLE 450 포매틱(4MATIC) 카브리올레 등 2종이 출시된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CLE 200 카브리올레 7880만 원 △CLE 450 포매틱 카브리올레 1억80만 원이다.
CLE 카브리올레는 날씨에 관계없이 차량 지붕을 열고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 기능이 탑재됏다.
'에어캡' 기능은 탑승자 머리 위로 공기 막을 형성해 외풍이 운전자를 방해하거나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돕는다.
'에어스카프'는 헤드레스트(머리받이) 목 하단부에서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 탑승자 목과 머리 부분을 따뜻하게 해준다.
유료 옵션으로 제공되는 가죽 시트는 근적외선을 반사하는 특수 코팅 처리돼, 여름철에도 일반 가죽 시트보다 최대 12도까지 실내 체감 온도를 유지한다.
LCD 중앙 디스플레이는 15도에서 40도까지 각도를 기울일 수 있게 설계돼 빛 반사를 줄여 눈부심을 방지한다.
특히 천 재질로 이루어진 차량 지붕인 소프트톱은 다층구조로 단열 효과를 올려 사계절 내내 실내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며, 외부의 바람과 소음을 줄여준다.
CLE 카브리올레는 쿠페 모델과 동일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엔진, 편의사양 등을 갖췄다.
▲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200 카브리올레 내부. <벤츠코리아> |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3세대 메르세데스-벤츠 유저 익스피리언스(MBUX) 시스템이 적용됐다.
엔진은 CLE 200 카브리올레는 직렬 4기통,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는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두 차량 모두 48V(볼트)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시동을 걸 때 최대 17kW(킬로와트)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받는다.
주행 보조 사양으로는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도로의 상황 등을 고려해 헤드램프(전조등)의 밝기를 최적화해주는 디지털 라이트 등이 탑재됐다.
뒷좌석에 앉는 데 도움을 주는 이지-엔트리 기능, 하이패스 결제 금액과 잔액을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톨 정산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벤츠 코리아는 CLE 카브리올레 출시를 기념해 20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온라인 스토어에서 '디 올-뉴 CLE 200 카브리올레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를 15대 한정 판매한다. 이사무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