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금호건설, 655억 육군 태릉 교육시설 BTL 사업 우선협상자로 뽑혀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6-20 09:54: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호건설이 임대형 민자사업(BTL·Build Transfer Lease)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금호건설은 20일 ‘육군 태릉 교육시설 민간투자시설 사업(BTL)’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호건설, 655억 육군 태릉 교육시설 BTL 사업 우선협상자로 뽑혀
▲ 금호건설이 ‘육군 태릉 교육시설 민간투자시설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은 육군 태릉 교육시설 문화예술관 조감도. <금호설>

육군 태릉 교육시설 민간투자시설 사업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 일대에 문화예술관, 다목적체육관, 교육생생활관 등을 짓는 것을 뼈대로 한다. 

사업비는 모두 합쳐 655억 원으로 시공은 금호건설 컨소시엄(금호건설 지분 70%)가 맡았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5개월로 금호건설은 2025년 7월 공사를 시작한 뒤 2027년 7월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호건설은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친환경 배치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효율적인 평면 제안 △육사의 정신을 형상화한 차별화된 입면디자인 △지속가능한 친환경건축물 구현 등을 내세워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

BTL 사업은 민간이 시설을 건설한 뒤 운영권을 공공에 넘기고 임대료를 받는 방식의 사업이다. 직접 시설을 운영하는 수익형 민자사업(BTO)보다 수익성이 떨어지지만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최근 금호건설은 466억 규모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BTL’ 사업을 수주하는 등 BTL 사업에서 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금호건설은 육군3사관학교 교육시설, 전남대학교 생활관 등 다수의 BTL 사업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공사를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한 사업장은 육군 방공학교 교육시설, 군산대학교 생활관 등 30개를 넘는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다수의 BTL 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쌓아 왔다”며 “차별화된 시공 능력과 기술력으로 BTL 사업 분야에서도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