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제4이통사 취소 위기' 스테이지엑스 "과기정통부 판단에 오류 있어"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6-19 17:19: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부로부터 제4이동통신사 후보자격 취소를 예고받은 스테이지엑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판단에 반박하고 나섰다.

스테이지엑스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주파수 대금 1차분 납부를 위해 총 7개의 출자 참여 예정사 가운데 스테이지파이브를 포함한 4개사가 자본 조달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제4이통사 취소 위기' 스테이지엑스 "과기정통부 판단에 오류 있어"
▲ 스테이지엑스가 19일 제4이동통신사 후보자격 취소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입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이사(사진)가 2월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제4이동통신사 선정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사업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스테이지파이브, 더존비즈온, 야놀자는 선출자해 주주로 참여했으며 신한투자증권은 인가 뒤 출자와 별개로 주파수 대금 납부를 목적으로 전환사채(CB)로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과기정통부의 입장을 정면반박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4일 “5월7일 신청 당시 5% 이상 주요주주 6개 가운데 자본금 납입을 일부 이행한 주주는 스테이지파이브 1곳뿐으로, 구성 주주와 주주별 주식 소유 비율이 주파수할당 신청서 내용과 상이하다”고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자본금 2050억 원 납부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과기정통부의 설명도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 할당이 이뤄진 이후 2024년 3분기까지 자본금을 마련하기로 주파수이용계획서상 '출자요건 확인서'를 통해 과기정통부에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이용계획서상 구체적인 자본금 출자시기에 대해 컨소시엄 참여 투자자의 출자요건 확인서에 명시했다”며 “주파수할당신청서에 적시한 자본금은 설립 시 자본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신규 이동통신사업자 지위확보(주파수 할당인가)를 '설립 초기 자본금 2050억 원' 출자의 선행조건으로 주파수 할당인가 이후 출자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를 지적해 서약서 제3항(주식판매금지)과 제4항(자본조달계획의 성실한 이행)를 위배했다는 설명에는 오류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ㅇㅇ
이러다 한국에서 영영 28Ghz 서비스 못하는거 아니냐?   (2024-06-21 21: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