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석유공사 김동섭 "동해 가스전 개발에 해외 기업 5곳 관심, 1곳은 자료 열람"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4-06-19 16:49: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석유공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섭</a> "동해 가스전 개발에 해외 기업 5곳 관심, 1곳은 자료 열람"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동해 가스전 개발 사업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석유공사가 조만간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전 개발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해 사업설명회를 추진한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설명서 발송 전임에도 여러 세계 유명 석유기업들이 참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로드쇼(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속해서 사업설명회를 실시해 심해 탐사·개발 기술 및 운영 전문성과 자금력을 갖추고 관심을 표명하는 글로벌 회사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는 해외 기업들이 명성 있는 기업이라고도 강조했다.

김 사장은 “비밀유지 의무 때문에 직접 말할 수 없으나 말만 하면 금방 아는 기업”이라며 “현재까지 관심을 보이는 회사가 5곳이고 이들 가운데는 국영회사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4개의 회사는 사업설명서를 발송하기 전에도 투자에 관심을 보여왔고 1개 회사는 자료열람을 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이들 회사 모두 순차적으로 데이터룸에서 탐사자료를 본 뒤 참여 의향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투자유치 절차를 놓고 △공식 사업 설명서 송부 △관심 표명 기업과 비밀 준수계약 체결 △사업설명회 및 자료열람 운영(1∼2개월) △참여 의향 접수(자료 열람 후 1∼2개월) △우선협상자 선정 및 계약 협상(2개월) △계약 체결 단계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타당성과 관련된 논란을 놓고는 처음으로 세계 주요 기업이 검증 단계에서 참여한 사실도 밝혔다.

김 사장은 “해외 심해평가 전문기관과 함께 탐사 유망성을 평가했다”며 “국내외 전문가 자문단 검증과 글로벌 메이저 석유기업의 추가 검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