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와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등이 1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에서 HD현대중공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HD현대중공업 > |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중공업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최신 원해경비함을 첫 공개했다.
HD현대중공업은 19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참가해 AI 기술을 접목한 최신예 원해경비함(OPV)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은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유일의 해양 특회 전시회로, 해양·안전·항공·항만·물류·레저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회사는 이번 전시에 2026년 해경에 인도 예정인 3000톤급 원해경비함과 필리핀 해군에 수출하는 2400톤급 원해경비함 모형 등을 전시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에 공개한 원해경비함은 스텔스 선형이 적용됐고, 10톤급 헬기 탑재 운용과 드론 운용 기반 시설을 갖췄다고 밝혔다. 또 AI 기술 접목을 통해 영해 감시, 수색, 구조, 재난구호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