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는 18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금융보안원과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피싱사이트·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시스템'을 통해 얻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LG유플러스에 공유한다.
▲ 18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대응 업무협약식에서 홍관희 LG유플러스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전무(오른쪽)와 임구락 금융보안원 본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
LG유플러스는 제공 받은 정보를 토대로 피싱사이트과 보이스피싱 악성앱 유포지 접속을 원천 차단한다.
또 회사는 스미싱과 전화번호 가로채기 등 신종 보이스피싱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분야 기술을 통해 신종 사기 피해도 예방키로 했다.
금융보안원은 나날이 지능화되고 복잡해지는 보이스피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금융권 보이스피싱 사기정보 유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공공·통신·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들과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민생사기로부터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U+무너쉴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유플러스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통신서비스 이용 단계별로 민생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