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신한투자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더 들어온다, 반도체·자동차 중심 전략 유효"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6-19 09:1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외국인투자자 자금 유입을 고려할 때 반도체·자동차 등 수출주에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외국인이 다시 돌아와 국내 주식시장 투자성과를 높이고 있다”며 “외국인이 주요 수급 주체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반도체와 자동차, IT하드웨어, 조선, 화장품을 중심에 두고 투자업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신한투자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더 들어온다, 반도체·자동차 중심 전략 유효"
▲ 국내 증시 외국인투자자 자금 추가 유입 여력을 고려할 때 반도체와 자동차 등 수출주에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삼성전자 테일러 반도체 공장 건설현장 사진. <연합뉴스>

반도체와 자동차업종은 미국 수출주로 미국시장 확대, IT하드웨어는 중국 소비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는 업종으로 평가된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의 외국인투자자 지분율로 봤을 때 추가 유입 여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미국계, 영국계 중심의 외국인 자금 유입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기준 외국인 지분율은 각각 34%, 9.4%로 집계됐다. 이제서야 2010년 뒤 평균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평가됐다. 팬데믹 기간 코스피 외국인 지분율은 36.8%까지 오른 적도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6월 들어 18일까지 코스피시장에서 3조7천억 원어치, 코스닥시장에서 5천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노 연구원은 “코스피 시가총액을 고려했을 때 1%포인트 비중 상승은 20조 원 안팎의 순매수를 수반한다”며 “올해 외국인 누적 순매수가 평균 수준을 웃돌아 추가 유입 가능성이 낮을 수 있다는 우려는 설득력이 약하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트럼프 일본 27~29일 방문 유력, 새 총리와 투자·안보 논의할 듯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