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유진투자 "일본은행 긴축 의지 재확인, 하반기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져"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6-17 09:08: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일본은행(BoJ)이 하반기 또다시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일본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2%대를 유지중이고 엔화 약세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하반기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유진투자 "일본은행 긴축 의지 재확인, 하반기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져"
▲ 17일 유진투자증권은 일본은행이 하반기에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사진은 일본 도쿄 일본은행 본부.

일본은행은 14일 열린 정례회의(금정위)에서 정책금리를 0.0~0.1%로 동결하고 향후 국채매입 규모를 축소(테이퍼링)하겠다고 예고했다.

일본은행은 디플레이션에서 탈피하기 위해 오랫동안 두 가지 통화완화 정책을 사용해 왔다. 

첫 번째가 초저금리이다. 다만 일본은행은 올해 3월 이미 한 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긴축기조로 선회했다.

두 번째가 국채 매입인데 이번 결정으로 일본은행이 또 다시 긴축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정부가 발행한 국채를 일본은행이 사들여 시중금리를 낮춰온 것인데 이 규모를 줄이겠다고 예고한 것이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기자회견 발언을 요약하면 테이퍼링은 7월 회의 직후부터 시작되며 상당 규모의 국채 매입액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움직임을 바탕으로 이 연구원은 일본은행이 하반기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판단했다. 

일본 경제는 수출과 내수라는 딜레마에 빠져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면 엔저 효과로 기업의 수출 실적은 개선되지만 개인의 수입물가 부담으로 실질소득이 줄어들어 내수가 부진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일본 기업들의 체감 경기는 의외로 괜찮은 상황에서 정작 심각한 것은 소비 부진”이라며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한다면 엔/달러 환율이 안정을 찾을 수도 있겠지만 더 근본적은 해결 방안은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등 긴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이재명 경제성장전략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예상" "K자형 성장으로 양극화는 위협"
이재명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박차, "2월 특별법 통과하고 6월에 통합선거"
[오늘의 주목주] '미국 국방 예산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