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2대 주주인 블루런벤처스(BRV)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을 추가로 매각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가가 2대 주주의 대량 지분 추가 매각으로 14일 장중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
14일 오전 9시51분 코스피시장에서 에코프로머티 주식은 전날보다 12.81%(1만7100원) 내린 1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8.38%(1만1200원) 떨어진 12만2300원에 장을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매일경제신문은 에코프로머티 2대 주주인 블루런벤처스가 13일 장 마감 뒤 에코프로머티 보유 지분 일부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매각 규모는 에코프로머티 보통주 210만 주, 모두 2509억 원어치다.
블루런벤처스는 5월20일에도 에코프로머티 주식 약 2046억 원 규모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블루런벤처스는 2017년 에코프로머티 설립 당시 주요 투자자로 참여해 지분 24.43%를 보유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