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새 회계기준 안착 위한 실무 논의 착수, "국내 사정에 알맞게 도입 추진"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6-13 16:44: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가 새 국제회계기준(IFRS18) 안착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힘을 모은다.

금융위는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IFRS18 도입 지원 실무작업반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금융위 새 회계기준 안착 위한 실무 논의 착수, "국내 사정에 알맞게 도입 추진"
▲ 금융위원회가 유관기관과 협력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8) 안착을 지원한다.

IFRS18은 국내에서는 2027년 1월1일 이후 시작하는 회계연도부터 의무 적용되는 새 국제회계기준이다.

주요 내용은 △손익계산서 내 영업손익 등 범주별 중간합계 신설 △영업손익 잔여 개념 손익으로 측정 △경영진 정의 성과측정치(MPM) 공시 등이다.

금융위는 유관기관과 논의해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장 혼란을 미리 막기로 했다.

실무작업반에는 금융위와 더불어 금융감독원, 한국회계기준원, 한국거래소,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공인회계사회, 자본시장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금융위는 실무작업반을 통해 새 회계제도를 국내 시장에 알맞게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국내 방식의 영업손익을 사실상 그대로 유지 및 적용하도록 별도 표시하는 수정도입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금융위는 “실무작업반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국내 상황에 맞는 수정도입 방안을 반영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1118호를 마련하겠다”며 “제도 시행 초기 기업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일정 기간 계도 중심으로 제도를 운영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엔비디아발 'AI 선순환' 빅테크 범용메모리도 '입도선매', 삼성·SK하이닉스 장기 호..
달바글로벌 해외 성장 정체 뚜렷, 반성연 오프라인 확대로 '고급화' 승부수 던지다
'패스트트랙 충돌' 나경원·황교안·송언석 등 전원 유죄, 국힘 6명 의원직은 유지
인도네시아 적자 줄고 캄보디아 실적 뛰고, KB국민은행 이환주 해외사업 정상화 순항
엔비디아 젠슨 황 반도체 협력사와 신뢰 강조, "메모리·파운드리 공급 안정적"
유럽 반도체 산업정책 사실상 실패, 중국 의존 커지고 TSMC 유치도 미지수
현대백화점·한화갤러리아 압구정 개발 호재 '잭팟', 정지선·김동선 '복덩이' 활용법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