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애플이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사업의 최종목표를 완성차 생산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는 관측이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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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만큼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에서 두각을 나타내 이른 시일 안에 절대강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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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애플, 완성차 대신 자율주행기술 개발로 방향선회"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10/35540_50605_2454.pn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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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50605"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팀 쿡 애플 CEO.</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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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18일 “애플이 자동차사업 진출목표를 크게 수정하며 전기차 완제품 생산을 사실상 포기했다”며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주력해 완성차 협력사를 찾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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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최근 수개월동안 1천 명에 가까운 자동차 연구개발팀에서 수백 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이후 소프트웨어 분야에 특화한 인력을 새로 대거 채용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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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관계자는 블룸버그를 통해 “애플은 내년까지 완전한 자율주행기술을 선보이는 것을 새 목표로 뒀다”며 “완성차 분야에는 경험이 없어 진출이 사실상 어렵다고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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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을 종합하면 애플은 당초 2020년까지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전기차 완제품을 생산하겠다는 목표로 자동차사업 진출을 검토했는데 이런 전략에 큰 변화가 생긴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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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오토모티브리서치는 이를 놓고 “애플이 품질검증 등에 위험성을 안고 굳이 완성차시장에 진출할 이유는 많지 않다”며 “완성차의 수익성이 높지 않다는 점도 이번 결정에 힘을 실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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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역시 자율주행차 완성품을 생산하려던 목표를 뒀지만 최근 자동차용 운영체제와 자율주행기술에 집중하는 쪽으로 전략을 선회했다. 애플도 같은 길을 따라가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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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자동차사업 전략방향을 완전히 바꾼 결정이 자율주행차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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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이어 블랙베리 등 대형 IT기업이 앞다퉈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며 경쟁이 치열해지자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는 것이 애플의 시장진출에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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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등 자율주행차에 적용될 수 있는 기술분야에서 애플은 가장 앞서있다고 평가받는다. 본격적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설 경우 우위를 점할 공산이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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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자동차와 인공지능분야에서 세계 IT업체들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인수합병 등 대규모 투자를 벌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인수한 인공지능기업의 경우 알려진 것만 4곳에 이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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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ㄴ최근 중국의 차량공유업체 디디에 1조 원 이상을 투자해 지분을 확보했고 올해 안에 일본 요코하마에 인공지능기술을 전담하는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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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애플, 완성차 대신 자율주행기술 개발로 방향선회"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10/35540_50606_2543.pn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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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50606"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애플의 자동차용 운영체제 '카플레이'.</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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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는 “애플은 인공지능의 적용분야를 다양하게 넓혀 아이폰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아이폰에 이어 사물인터넷과 자동차 운영체제 등으로 생태계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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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전 세계에서 20%에 가까운 아이폰 점유율로 충분한 사용자기반을 확보해 이와 연동되는 자율주행시스템을 내놓을 경우 수많은 기존 사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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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인공지능 기술력과 생태계 경쟁력이 자율주행차에서도 강력한 장점으로 작용해 ‘제 2의 아이폰’과 같은 성공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열려있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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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플이 완성차를 생산하지 않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기존 자동차업체들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안정적인 자율주행기술 공급기반을 갖추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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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전문매체 씨넷은 “애플이 완벽한 자율주행시스템을 개발해 내놓아도 고객사를 확보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며 “완성차업체들이 저마다 자체적인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진입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