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이 5월29일 실시한 '레이오버에서 숙면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지압법 교육'에 승무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
[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승무원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티웨이항공은 5월29일 승무원 건강증진을 통한 항공안전 강화를 위해 ‘레이오버에서 숙면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지압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레이오버는 중간 경유지에서 다른 항공기로 환승할 때 경유에 걸리는 시간이 24시간을 넘지 않는 경우를 뜻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레이오버에서 승무원들의 숙면을 기대한다”며 “승무원의 건강관리를 넘어 항공 안전 강화 측면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이 2023년 9월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필요사항 조사에서 '레이오버에서 숙면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지압법 교육'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승무원들은 해당 교육을 전문 강사로부터 받았다.
티웨이항공은 참여율과 만족도, 행동변화 등 피드백과 설문조사를 거쳐 금연과 체중 감량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승무원의 건강증진은 승무원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항공 위험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 계획을 바탕으로 승무원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