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면세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가 직접 운영하는 브랜드나 추천 상품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롯데면세점은 12일 인터넷면세점에 ‘셀럽샵’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 롯데면세점이 인터넷면세점에 인플루언서 운영 브랜드와 이들의 추천 상품을 판매하는 '셀럽샵'을 11일 오픈했다. <롯데면세점> |
셀럽샵은 사회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가 직접 운영하는 브랜드나 이들이 공동구매를 진행한 상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11일 문을 열었다. 인플루언서 관련 전문관을 만든 것은 면세업계 최초 시도다.
화장품 브랜드 리터니티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페이퍼백을 비롯해 바디코, 더파크지 등 패션, 주얼리 카테고리까지 모두 17개 브랜드의 160여 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팔로워 10만 명 이상을 보유한 8명의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48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박선우씨는 다양한 신체적 콤플렉스를 해결해 주는 보정속옷 브랜드 바디코를 선보인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20만 명을 지닌 최선정씨는 식품 브랜드 페이퍼백을 내놓았다.
롯데면세점은 셀럽샵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인플루언서가 직접 브랜드 입점을 홍보하는 만큼 마케팅 효과도 클 것으로 롯데면세점은 기대하고 있다.
김원식 롯데면세점 EC혁신부문장은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브랜드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선보일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채로운 면세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