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4-06-11 11: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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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새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를 선보이며 건강한 먹거리 상품군을 강화한다.
롯데웰푸드는 11일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 ‘조이(Joee)’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 롯데웰푸드가 새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 '조이(Joee)'를 선보였다. 사진은 조이 브랜드 신제품으로 출시된 스낵 2종과 젤리 2종. <롯데웰푸드>
이 브랜드 제품은 식물성 원료를 100% 사용했다. 소재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려 건강한 느낌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롯데웰푸드가 조이 론칭과 함께 선보인 신제품은 스낵 2종(조이 오트 크리스피칩, 조이 완두 크리스피칩), 젤리 2종(조이 소프트 츄이 프루티 샤인머스캣, 조이 소프트 츄이 프루티 망고) 등 모두 4종이다.
롯데웰푸드는 식물성 식품 수요가 높아지는 점에 착안해 새 브랜드를 기획했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한 소비자조사에서 식물성 식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의 이유로 ‘건강’에 대한 답변이 80%에 육박해 가장 많았다.
브랜드 이름인 조이(Joee)는 ‘조이 오브 그린 디저트(Joy of Green Dessert)’의 약자다. 식물성 원료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내세워 헬스&웰니스 트렌드는 물론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가치소비 트렌드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것이 롯데웰푸드의 전략이다.
롯데웰푸드는 조이의 제품 포장에도 신경을 썼다. 롯데중앙연구소와 롯데패키징솔루션즈가 협업해 만든 종이 활용 포장재를 사용하고 잉크 소모가 적은 인쇄방식을 적용해 기존 제품들과 패키지를 차별화했다.
스낵의 경우 부피감을 줄여 포장재 소모를 줄이고 휴대 및 보관 편의성을 높였다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조이는 롯데웰푸드 공식 온라인몰 스위트몰이나 올리브영의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먼저 출시된다. 편의점 채널 등으로도 입점을 확대한다.
롯데웰푸드는 “헬스&웰니스와 자신만의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식물성 식품의 수요는 꾸준하게 성장할 것이다”며 “조이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식물성 디저트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