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2차전지주 주가 장중 강세, EU의 중국 전기차 관세정책 변경에 수혜 기대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6-11 11:45: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차전지주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율을 조만간 발표할 거라는 외신 보도에 반사수혜 기대감이 이는 것으로 보인다.
 
2차전지주 주가 장중 강세, EU의 중국 전기차 관세정책 변경에 수혜 기대
▲ 고려대 연구진의 개발 소식에 11일 장중 대주전자재료 등 2차전지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11일 오전 11시32분 코스닥시장에서 대주전자재료 주식은 전날보다 28.59%(3만5200원) 오른 15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4.31%(5300원) 높은 12만8400원에 출발해 줄곧 우상향하고 있다. 한때 16만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이 밖에 나노신소재(22.94%), 이녹스(17.48%), 에코앤드림(13.32%), 천보(6.40%),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6.37%), 코스모신소재(6.28%), 포스코퓨처엠(5.27%), SK아이이테크놀로지(4.49%), 에코프로머티(3.54%), 윤성에프앤씨(3.02%), LG에너지솔루션(2.12%) 등 주가도 오름세다.

로이터는 10일(현지시각)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율을 이번주 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U는 중국 정부가 자국산 전기차에 제공하는 보조금이 지나친 수준이라며 관세 도입을 추진해 왔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기존의 4배인 100%로 높인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중국 전기차산업에 또 다른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전기차업체들은 대부분 중국산 배터리를 차량에 탑재한다.

중국 전기차업체가 판매에 타격을 입으면 중국 배터리업체의 경쟁력 약화할 수 있고 이는 자연스레 국내 배터리업체들의 반사 수혜로 이어질 수 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