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박찬대 "11개 상임위 즉시 가동, 부처 보고 불응하면 청문회 추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6-11 10:41: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21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찬대</a> "11개 상임위 즉시 가동, 부처 보고 불응하면 청문회 추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개 상임위원회를 즉시 가동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박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구성된 11개의 상임위원회들을 즉시 가동해 현안을 살피고 필요한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각 상임위원회를 통해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받겠다는 계획도 알렸다.

박 원내대표는 "당장 부처 업무보고부터 요구하고 불응하면 청문회를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국민의힘 불참 속에서 본회를 단독 개최해 법제사법위원회, 운영위원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회 구성을 강행했다. 나머지 7개 상임위원회 구성도 서둘러 매듭짓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국정조사가 필요한 사안들을 점검해 신속하게 추진하고 국회법에 따라 임시회 회기 안에 실시하게 돼 있는 대정부질문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야당 단독으로 상임위원장을 선출을 강행한 것은 불가피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위기에 처한 서민들을 위해 민생정책을 수립하고 언론의 자유를 회복할 방송3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하려면 한시가 급하다"며 "시급하게 다뤄야 할 굵직한 민생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국회 일정을 보이콧 하고 있는 여당에 대한 비판의 수위도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빨리 국회를 열어서 일을 하자는 집권여당은 봤지만 법을 어겨도 좋으니 일하지 말자는 집권여당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유례 없는 14번의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도 항의 한 번 하지 않고 오히려 거부권을 건의하는 국민의힘이 관례를 거론할 자격은 없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