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더 2024 모닝' GT-라인. <기아> |
[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경차 모닝의 연식변경 모델을 내놨다.
기아는 10일 상품 경쟁력을 높인 '더 2024 모닝'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더 2024 모닝은 연식변경 모델로, GT-라인 트림을 새로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신규 사양을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모닝 GT-라인은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기본 모델보다 한층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그릴을 확장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고, △전면가공 16인치 휠 △블랙 하이그로시 사이드실 몰딩 △디퓨저가 적용된 후면 범퍼 △GT-라인 전용 엠블럼 등을 적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헤드램프, 주간주행등, 전면부 방향지시등, 센터 포지셔닝램프에는 모두 LED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실내에는 D컷 스티어링 휠과 메탈 페달을 적용했다.
더 2024 모닝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국내 내연기관 경차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와 오토 홀드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 기존에 선택 사양이었던 16인치 전면가공 휠 및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시그니처 트림에 기본화했다.
▲ 기아 '더 2024 모닝' GT-라인 실내. <기아> |
아울러 시그니처 트림의 선택 사양인 드라이브 와이즈∥에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탑재했다.
상위 트림에만 있던 슬라이딩 센터 콘솔 암레스트와 C타입 USB 단자는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1.0 가솔린 △트렌디 1325만 원 △프레스티지 1500만 원 △시그니처 1725만 원 △GT 라인 1820만 원이다. 1.0 가솔린 밴 모델은 △트렌디 1300만 원 △프레스티지 1370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2024 모닝은 GT-라인을 추가하고 국내 내연기관 경차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를 적용하는 등 연식 변경 모델임에도 큰 변화를 줬다"며 "새로운 디자인 패키지와 한층 높아진 편의성을 갖춘 이번 모닝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