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유일호 "서울 강남 등 투기과열지구 지정 검토"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10-17 17:41: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서울 강남 등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중소기업 코캄을 방문한 자리에서 “서울 강남 등의 재건축분양권을 전매제한하거나 투기과열지구를 지정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며 “아직 결론이 나지는 않았지만 그러한 것들을 포함해 여러 대책을 논의하려 한다”고 밝혔다.

  유일호 "서울 강남 등 투기과열지구 지정 검토"  
▲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중소기업 코캄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생산공정의 설명을 듣고 있다.
그는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 쓸 수 있는 방안을 써야 한다”며 “다른 지역까지 적용하려는 것은 아니고 필요한 지역에 한해서 대책을 실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 수도권과 충청권의 경우 주택공급계약 체결을 할 수 있는 날부터 5년 동안, 다른 지역은 1년 동안 분양권을 전매할 수 없다. 주택을 분양받은 시점부터 일정기간 다른 사람에게 팔지 못하도록 제한을 걸 수 있다는 뜻이다.

유 부총리는 “일정지역에만 주택정책을 실시하는 것은 만만한 일이 아니다”며 “국토교통부에서 일단 모니터링을 한 뒤 판단이 서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 무엇인지 기획재정부와 상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서울 강남3구 등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에 대해 “구체적인 추진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대출심사 강화로 보금자리론을 사실상 연말까지 이용할 수 없게 됐다는 지적을 받자 “보금자리론으로 대출받는 요건이 엄격해지는 것이지 중단됐다고 볼 수 없다”며 “보금자리론의 이용요건을 원래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HD건설기계 합병 첫 해 핑계 없다, 문재영 신흥국 시장 기반 목표 달성 고삐
아시아나항공 제2터미널 이전에 식당가 봄바람, CJ프레시웨이·롯데GRS 존재감 부각
TSMC 설비 투자 확대로 '초격차' 전략, 삼성전자 인텔과 경쟁 구도 떨친다?
중국 LNG운반선도 한국 따라잡을판, 핵심 기자재 국산화 생태계 육성 시급
카드사 '스테이블코인 결제' 특허 성벽 구축, '디지털자산 시대' 먹거리 선점 경쟁
대전·충남 광주·전남 통합 급물살, 첫 통합단체장 후보 면면 살펴보니
편의점은 또 '흑백요리사' 열풍, BGF리테일 '밤 티라미수' 신드롬 잇는다
개인정보위 KT 해킹사고 과징금 2월 결론각, 실제 피해 발생에 3천억 넘나
코스피 활황에 증시로 '머니무브' 가속화, 은행권 특판으로 고객 사수 안간힘
"이제 분당 신축아파트 20억이 시작가", 더샵분당센트로 흥행 '키 맞추기' 들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