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오르고 있다.
5일 오전 11시22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17포인트(1.13%) 높은 2692.27을 보이고 있다.
▲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5일 장중 나란히 오르고 있다. 사진은 국내 금융사 한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
지수는 전날보다 19.01포인트(0.71%) 높은 2681.11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1857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510억 원어치, 기관투자자는 32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고용시장 둔화 조짐에 다우지수(0.36%), 나스닥지수(0.17%), S&P500지수(0.15%)가 일제히 올랐다.
코스피 상장 종목 가운데 동양철관(24.94%), 아센디오(16.47%), 테이팩스(16.10%), 에코프로머티(14.44%), TCC스틸(9.83%) 등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주가도 대체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2.79%) 주가가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품질검증에 실패한 것이 아니란 입장을 내놓으면서 납품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반면 기존 공급사 SK하이닉스(-1.45%) 주가는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5.94%) 주가가 6% 가까이 오르고 있다. 현대차(2.70%), 삼성바이오로직스(1.73%), 삼성전자우(2.45%), 기아(0.50%), 셀트리온(1.01%), 포스코홀딩스(2.13%) 주가도 오르고 있다.
KB금융(-1.16%) 주가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08포인트(0.60%) 높은 850.92를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252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4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28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 중인 비디아이(153.21%) 주가가 150% 가량 급등하고 있다.
에스피소프트(21.98%), CNT85(19.44%), 웨이버스(16.91%), 화성밸브(15.87%) 등의 주가도 많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5.91%), 에코프로(4.67%) 등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HLB(0.35%), 셀트리온제약(0.75%) 주가도 오르고 있다.
반면 엔켐(-3.65%), 리노공업(-0.93%), HPSP(-0.87%), 레인보우로보틱스(-0.12%), 클래시스(-1.05%) 주가는 내리고 있다. 알테오젠 주가는 전날과 같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