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신한투자 "한국 수출주 유리한 구간, 바이오헬스와 IT하드웨어 중심 대응"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6-05 09:07: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수출업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바이오헬스와 IT하드웨어업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원/달러 환율 상승과 낮은 수출 기저효과는 수출 관련 기업 이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수출업황 회복 및 확장 조짐을 보이는 품목은 바이오헬스, 자동차 등으로 무선통신기기 가운데는 IT하드웨어 중심 대응을 고려할 만하다”고 바라봤다.
 
신한투자 "한국 수출주 유리한 구간, 바이오헬스와 IT하드웨어 중심 대응"
▲ 수출업황 회복에 따라 바이오헬스와 IT하드웨어업종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부산항 모습. <연합뉴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바이오헬스 수출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의약품)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 위탁생산 물량 확대에 따라 최근 7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바이오헬스 수출 증가 국가가 일본(+7.2%), 아세안(+4.8%), 유럽(+3%) 등으로 분산됐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중국 수출업종으로는 IT하드웨어가 선호주로 꼽혔다.

노 연구원은 “중국은 통신기기 중심의 소비 경기가 탄탄하다는 점에서 IT하드웨어 관련 기업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며 “무선통신기기 수출품목에서는 완제품보다 부품 수출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노 연구원은 “높은 환율 상황 등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하 전까지는 유효할 것이다”며 “수출 증가율이 올해 9월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바이오헬스, IT하드웨어, 석유화학, 자동차, 가전업종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