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피알 투자의견이 매수(BUY)로 유지됐다.
평택2공장 준공돼 생산능력이 향상된 점과 화장품 매출의 꾸준한 성장 등이 반영됐다.
▲ 에이피알의 평택2공장 준공완료로 유연한 생산이 가능해졌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됐다. |
박종현 에이피알 연구원은 5일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4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4일 에이피알 주가는 3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지난달 평택 2공장 준공이 완료되며 생산능력이 확충된 상태”라며 “향후 가정용 미용기기 대량생산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가산 1공장에서는 미용기기 울트라튠과 부스터프로를 생산하고 있으며 2공장에서는 부스터프로만 생산하고 있다. 향후 울트라튠의 생산이 안정화되면 2공장에서도 생산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달 수출이 감소했으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1월에서 4월까지 해외법인으로 들어온 물량으로 5월 판매가 이뤄져 일시적으로 수출 데이터가 감소한 것”이라며 “6월부터는 다시 수출물량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의 성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박 연구원은 “가정용 미용기기 분야는 화장품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충족되지 않은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어 지속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현재 에이피알의 브랜드력을 위협할 경쟁사는 없어보인다”고 말했다.
에이피알은 올해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8월 새로운 미용기기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가정용 미용기기뿐 아니라 화장품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