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소장(왼쪽)과 시아 후이링(Xia Huiling) 리비아오로보틱스 CEO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CJ대한통운 > |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물류로봇 기업 리비아오로보틱스와 손잡고 물류로봇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낸다.
CJ대한통운은 3일 서울 종로사옥에서 CJ대한통운의 자체 로봇 통합제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리비아오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특정 공정을 맡은 개별 로봇의 연계를 최적화하고 물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는 로봇 통합제어 시스템을 개발한다.
리비아오로보틱스는 물류자동화 기술과 분류∙피킹 로봇의 개발∙혁신에 특화한 글로벌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이다.
리비아오로보틱스의 자율이동로봇은 휴대용·모듈식으로 설계돼 물량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CJ대한통운은 올해 말 새롭게 문을 여는 물류센터 2곳에도 리바이오로보틱스의 솔루션을 도입한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소장은 "CJ대한통운의 역량과 글로벌 회사의 기술력이 만나 물류 프로세스와 고객 서비스가 발전될 것"이라며 "물류 혁신을 선도해 업계 기술 표준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