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화웨이 3나노 미세공정 개발 어려움 인정, "7나노 공정에 초점 맞춰야"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6-03 17:31: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화웨이 3나노 미세공정 개발 어려움 인정, "7나노 공정에 초점 맞춰야"
▲ 5월10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화웨이 매장에서 방문객들이 화웨이의 스마트폰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화웨이가 작년 7나노(㎚, 1나노는 10억분의 1) 미세공정 반도체 성과에 이어 3나노와 5나노 개발에 나섰지만 이른 시일 안에 상용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내부 발언이 나왔다. 

3일 시장 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장핑안 화웨이 클라우드 대표 발언을 인용해 “3나노와 5나노 공정 달성 가능성은 낮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5월30일 열렸던 중국 모바일 컴퓨팅 파워 콘퍼런스에서 장핑안 대표가 업계 관계자들에게 전한 발언이다.

화웨이는 2023년 9월 자체 개발한 7나노 반도체인 ‘기린 9000s’를 탑재해 메이트 60프로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미국이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를 화웨이를 포함 중국 업체들에 반출하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가운데 이룬 성과였다. 

화웨이가 이러한 기술 성과를 바탕으로 5나노 심지어 3나노 초미세 공정까지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당장 어렵다는 내부 경영진 발언이 나온 것이다. 

장핑안 대표는 중국 내 시장 수요에 맞춰 7나노와 같은 상대적으로 오래된 공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내놨다.

미세공정에만 무리하게 매달리다 보면 오히려 전체 생산에 병목 현상을 빚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장핑안 대표는 “중국 반도체 산업에 미래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면서도 “3나노와 5나노 공정에서는 선진국들과 직접 경쟁이 어렵다”라고 평가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29일 국민보고회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발표, 이재용 최태원 참석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서 탈퇴 결정
외신 "구글이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 따른 영향
신한금융 'SCoRE AI' 구축, 책무구조도에 인공지능 결합해 내부통제 강화
[오늘Who] 에이피알 대표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서 연사로 발표, "많은 사람이 건강..
현대차, 세계 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2개 부문 수상
KT 광화문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5G 기술 실증 진행, "서비스 따라 품질 차별화해 ..
LG전자,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세탁기·빌트인 냉장고 부문 1위 올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LG유플러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강화 위해 지엔씨에너지와 맞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