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약바이오 행사 개최를 앞두고 있어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31일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를 통해 “제약바이오 행사가 연이어 개최되는 만큼 글로벌 파트너십 논의 및 비즈니스 협력 등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며 ‘제약바이오’를 테마로 꼽았다.
▲ 제약바이오 행사가 개최를 앞둬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제시됐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ASCO 2023 모습. < ASCO > |
관련 종목으로는 셀트리온과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에이비엘바이오, 네오이뮨텍, 티움바이오, 큐리언트 등을 제시했다.
미국에서는 제약바이오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미국 시카고에서는 임상종양학회(ASCO)가 5월31일부터 6월4일까지 열린다. 샌디에이고에서는 6월3일부터 6월6일까지 바이오 유에스에이(BIO USA)가 개최된다.
하나증권은 “ASCO는 암 치료와 항암제 연구개발 중심의 학회”라며 “바이오 유에스에이는 신약개발을 비롯한 바이오헬스 분야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며 기술과 정책, 산업 전반에 걸친 소통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올해는 특히 최근 떠오르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도 주요 이슈로 다뤄져 시장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은 “제약바이오 행사가 연이어 개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올해 행사에서는 AI와 디지털헬스케어도 주요 세션으로 다뤄진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