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SK 자사주 69만주 소각 결정, 1200억 규모로 시가총액의 1%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5-30 19:13: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가 자사주 69만주를 소각한다.

SK는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매입한 자기주식 69만5626주를 모두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SK 자사주 69만주 소각 결정, 1200억 규모로 시가총액의 1%
▲ SK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매입한 자기주식 69만5626주를 모두 소각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은 SK 서린빌딩.

매입가 기준 1198억 원 규모로, 현재 SK 시가총액(약 11조6천억 원)의 1%에 해당한다. 

1주당 가액은 200원이며 소각 예정금액은 753억 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6월10일이다.

SK는 앞서 2022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 1%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까지 검토하겠다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2022년 8월 당시 시가총액의 1%(약 1687억원)를 웃도는 약 2천억 원(95만주) 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뒤 이듬해 4월 이를 전량 소각했다. 지난해 10월에도 약 1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이사회에서 소각을 의결했다.

SK는 지난해 약 2800억 원(주당 5천 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SK의 별도기준 배당 성향은 2020년 19%에서 2022년 51%로 높아졌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