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연임 '부적절' 49%, 한동훈 대표 출마 '부적절' 47%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5-30 14:54: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대표직을 연임하는 것에 부정적 견해가 더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도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적절하다는 응답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지표조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연임 '부적절' 49%,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52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동훈</a> 대표 출마 '부적절' 4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30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연임에 관해 물은 결과 ‘부적절하다’가 49%, ‘적절하다’는 39%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40대(53%),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만 이 대표의 연임에 대해 ‘적절하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중도층에서는 ‘적절하다’ 38%, ‘부적절하다’ 49%였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적절하다’가 77%로 ‘부적절하다’(19%)보다 앞도적으로 높았으며 조국혁신당 지지층도 ‘적절하다’(69%)고 응답한 비율이 ‘부적절하다’(21%)의 세 배 이상이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출마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부적절하다’가 47%로 ‘적절하다’(37%)보다 10%포인트 더 많았다.

70세 이상(52%)와 국민의힘 지지층(70%)에서만 ‘적절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는 ‘적절하다’ 40%, ‘부적절하다’ 45%였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김병환 이임식 없이 퇴임, "현실 안타깝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
외교장관 조현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 사과, "미국 비자문제 해결 추진"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광산업 컨소시엄 확정, 지분 약 63% 확보
IBK기업은행, 인공지능·방위산업 기업 육성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 출연
행안부 장관 윤호중 "12·3 비상계엄에 지자체 가담 의혹 진상 조사할 것"
중국 캠브리콘 주가에 '리밸런싱' 리스크, 지수 조정으로 대규모 매도 불가피
신세계아울렛 리뉴얼에서 확장으로 전환,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재신임 받을까
[현장] 동성제약 임시 주총서 나원균 대표 해임 안건 부결, 이사회 정원도 7명 유지
HJ중공업, 최대주주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2천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대통령은 개딸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