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룹이 해외 사업장에서 일하는 현지직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워크숍 행사를 열었다.
KB금융은 6월1일까지 그룹 계열사 해외사업장 현지직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직원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가운데)이 28일 KB글로벌네트워크 워크숍에 참석한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B금융 >
이번 행사에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등 계열사 5곳의 해외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현지직원 84명이 참여한다.
KB금융은 각 계열사 해외 현지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글로벌 네트워크 우수직원 초청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등의 직원들을 초청해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워크숍, 계열사 주최 간담회,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각 계열사의 리스크관리, 컴플라이언스 등 주요 경영분야에 관한 교육도 준비했다.
28일 열린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워크숍에서는 KB금융의 글로벌사업부문 경영전략 및 경쟁력 제고방안, 디지털 대전환과 금융환경 변화에 관한 대응방안, 직원 역량 강화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양종희 회장은 워크숍에서 “KB금융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 덕분”이라며 “KB금융의 글로벌사업을 이끌어 갈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투자와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2024년 3월 말 기준 세계 14개 국가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직원 수는 2만4천여 명에 이른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