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한국-아랍에미리트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맺어, 300억 달러 투자 약속 확인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5-29 15:46: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아랍에미리트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맺어, 300억 달러 투자 약속 확인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과 아랍에미리트가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맺었다. 아랍국가와 최초로 맺은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빈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안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정부 사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을 맺었다.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이란 양국의 시장을 개방한다는 의미에서 '자유무역협정(FTA)'와 비슷하다. 하지만 상품과 서비스 교역, 투자 등 무역확대에 무게를 둔 자유무역협정과 달리 정부간 경제협력까지 포괄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의 '300억 달러 투자공약'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월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해 무함마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약속을 받아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 무바달라를 비롯한 아랍에미리트 기관은 투자협력 채널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60억 달러 이상의 투자기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두 정상은 전통적 에너지 및 청정에너지,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국방기술 등을 주제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