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1보] 삼성전자노조 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 선언, "우선 6월7일 단체연차"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5-29 11:51: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파업을 선언했다.

전성노는 29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파업을 선언하고, ‘투트랙’으로 파업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1보] 삼성전자노조 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 선언, "우선 6월7일 단체연차"
▲ 전국삼성전자노조가 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을 선언했다. <연합뉴스>

이현국 전삼노 부위원장은 “파업은 투트랙으로 진행한다. 한 단계씩 밟아서 총 파업까지 가기 위해 진행할 것”이라며 “파업이 실패해도 노조의 강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1969년 삼성전자 창사 55년 만의 첫 파업이다.

삼성전자노조는 오는 6월7일 조합원들이 단체 연차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시작키로 했다. 노조원 2만8천여 명이 일시에 연차를 사용해 사측에 압박을 가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24시간 파업 농성도 함께 진행한다.

이 부위원장은 “홍보 트럭과 홍보 버스를 이용해 24시간 서초사옥 앞 자리를 지키며 파업에 나설 것”이라며 “파업이 성공하면 새로운 역사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르노코리아 올해 임금협상 무파업 타결, 노조 찬반투표 55.8% 찬성 가결
두산 2분기 영업이익 3578억 내 6.3% 늘어, 두산에너빌리티 실적 호조 영향
효성 2분기 영업이익 991억 내 160% 증가, 효성중공업 역대 최대 실적
포스코이앤씨 개포우성4차 재건축 출사표, "도곡에 오티에르 랜드마크를"
한미약품 2분기 매출 3163억으로 4% 감소, 영업이익 604억으로 4% 증가
김성태 기업은행 영업점장 회의, "하반기 최우선 과제는 중소기업 지원 확대"
효성화학 2분기 영업손실 90억으로 적자 대폭 줄어, 매출 6170억 3.3% 증가
SK디스커버리 중간배당으로 1주당 500원, 배당총액 92억 규모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임 이유 증명, 이익체력 키우며 올해 순이익 4조 겨냥
우리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조5513억 내 12% 감소, 주당 200원 분기배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