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채 상병 특검법 재의결 부결, 제21대 국회에서는 폐기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5-28 15:4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채 상병 특검법 재의결 부결, 제21대 국회에서는 폐기
▲ 28일 오후 국회에서 재의결 안건으로 상정된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등을 표결하는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이 21대 국회에서 부결됐다.

국회는 28일 오후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 재의결 안건을 상정해 무기명 표결에 부쳐 재석 294인에 찬성 179표, 반대 111표, 무효 4표로 부결시켰다.

찬성 표결이 반대 표결보다 많았지만 헌법 제53조 4항에 따른 재석 3분의 2 요건을 넘기지 못해 부결 처리됐다. 

헌법 제53조 4항은 대통령으로부터 재의의 요구가 있을 때에는 국회는 재의에 부치고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으로 전과 같이 의결하면 그 법률안은 법률로서 확정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투표에 참여한 출석의원은 294명으로 196명이 찬성해야 법률로 확정될 수 있었다.

이로써 채 상병 특검법은 제21대 국회에서 폐기돼 22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