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보험연합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협회(AOA) 정례 이사회에서 해외 보험사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생명 > |
[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생명이 해외 보험사와 협력해 고령화 대응책을 마련한다.
NH농협생명은 22일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보험연합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협회(AOA) 정례 이사회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AOA는 국제협동조합보험연합회(ICMIF) 지역협회로 10개 나라의 44개 회원조직을 지원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1984년 AOA 회원사로 가입한 이후 2017년 이사회사로 선출됐다.
윤 사장은 AOA에서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협동조합 기반 보험사 대표들과 지속 가능한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사장은 이날 고령화에 대응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야나이 후미오 일본 전국공제농업협동조합연합회(전공련) 대표와 별도 간담회를 진행했다.
윤 사장과 야나이 대표는 간담회에서 △고령화 대응 사례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 △협동조합 보험사로서 농업 및 농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 △상호 인적 교류 확대 등을 논의했다.
윤 사장은 “전공련과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자원을 교류해 농업 및 농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겠다”며 “일본의 고령화 대응 선행사례 연구를 참고해 농업인과 고령층을 위한 상품과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