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범농협 준법감시 최고책임자가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범농협 준법감시 최고책임자'회의에 참석했다. <농협중앙회> |
[비즈니스포스트] 농협중앙회가 금융사고 등의 근절을 위해 최고경영자의 책임을 강화한다.
농협은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준법감시 최고책임자 회의’를 열고 범농협 계열사 사고근절 대책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중앙회와 농협경제와 금융지주 및 계열사 준법감시부서 최고책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고 근절을 위한 법인별 활동 내역과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 임직원 윤리의식 개선 등을 논의했다.
농협은 최근 사건사고가 잇달아 벌어진 만큼 중대사고 관련 계열사 대표이사 연임 제한을 통해 관리책임을 강화하는 등 내부통제에 더 힘을 싣기로 했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사고 근절이야말로 지속가능경영의 가장 중요한 근간”이라며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