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NH투자 "아이에스동서, 경산 중산지구 분양 계약률 52% 넘으면 수익 발생"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5-27 09:01: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아이에스동서가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 개발사업에서 수익을 확보할 것이란 기대가 나왔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아이에스동서 목표주가 3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NH투자 "아이에스동서, 경산 중산지구 분양 계약률 52% 넘으면 수익 발생"
▲ NH투자증권은 27일 아이에스동서의 경산 중산지구 개발사업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3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4일 아이에스동서 주식은 2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비건설부문의 꾸준한 영업가치와 함께 2020년 이전 매입한 경산 중산지구 등의 가치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경산 중산지구는 주상복합아파트 3443세대와 상가를 짓는 현장이다. 아이에스동서 창사 이래 최대 자체 프로젝트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경산 중산지구 개발사업에서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됐다.

미착공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려 탓에 올해 하반기부터 준공후미분양 물량이 늘어나는 등 어려운 부동산 경기가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향후 경산 중산지구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에서 최종 계약률이 52%만 웃돌아도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에스동서의 경산 중산지구 개발비용이 낮기 때문이다.

아이에스동서는 경산 중산지구 개발을 위한 토지 3만2천만 평 매입을 2020년 이전 마쳤다. 토지 매입을 위한 금융지출을 포함하더라도 토지 관련 비용이 분양가격(예상)의 15% 미만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주상복합아파트 공사비를 3.3㎡당 700만 원 이상으로 어림잡고 52%라는 수익 마지노선을 설정했다.

아이에스동서 경산 중산지구는 올해 1분기 사업승인을 마쳤다. 2025년 하반기 분양을 시작할 것으로 예측되며 주상복합아파트만의 예상 사업규모는 1조5천억 원 이상이다.

이 연구원은 “경산 중산지구는 2028년 이후 본격적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 과거 아이에스동서가 부산 용호동에서 진행한 사업을 뛰어넘는 개발현장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아이에스동서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1조4660억 원, 영업이익 229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7.8%, 영업이익은 32.7% 줄어드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