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기후환경

기후변화에 글로벌 물 부족 가속화 전망 나와, "개도국에 피해 집중될 것"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05-24 10:01: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후변화에 글로벌 물 부족 가속화 전망 나와, "개도국에 피해 집중될 것"
▲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라프레이넷 지역에서 발생한 가뭄 사진.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기후변화와 개발 사업 등으로 글로벌 물 부족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 연구진은 글로벌 수자원 현황을 분석해 향후 변화 추이를 예측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등재했다.

연구 결과 현재 세계 인구의 약 55%가 1년 동안 평균 1개월 이상 깨끗한 물이 부족한 상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100년까지 물 부족을 겪는 인구는 66%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가뭄, 홍수 등 이상기후와 개발사업에 따른 수원지 오염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에드워드 존스 위트레흐트 대학 지구과학 박사는 “기후변화와 사회경제 개발은 우리가 미래에 활용할 수 있는 수자원의 질, 양, 사용성 등 다방면으로 영향을 미친다”며 “향후 수자원 부족 문제를 평가할 때는 이 세 요소는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물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정도는 다를 것으로 추정됐다. 북미와 서유럽은 인프라 수준이 높아 물 부족 문제를 겪는 기간이 짧을 것으로 전망된 반면 아프리카와 남미 등은 물 부족 기간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존스 박사는 “개발도상국들에 집중된 수자원 부족 문제는 빠른 인구 증가, 경제 성장, 기후변화, 악화되는 물 품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깨끗한 물이 부족한 상황은 인간과 생태계 모두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수자원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물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을 줄이는 환경 오염도 척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DX부문 '상생협력 데이' 개최, 노태문 "한계 없는 혁신으로 성과"
[27일 오!정말] 조국" 검찰개혁 노 대통령부터 시작, 웃음 짓고 계실 것"
HMM 30일 이사회에서 '본사 부산 이전' 논의, 노조 "총파업 불사" 거센 반발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 투심 위축' 효성중공업 주가 6%대 하락, 코스닥 펄어비스..
한국은행 지난해 순이익 15조3천억, 외화자산 관련 이익 늘며 2배로 뛰어
KT 기술혁신부문장(CTO) 사퇴에 임원 이탈 이어져, 박윤영 체제 인적쇄신 본격화
[채널Who] 홍보대사보다 '캐릭터'? 지자체와 기업이 '캐릭터 IP'에 사활을 거는 이유
[기자의눈] 출시부터 형평성 논란 빚는 'RIA', 신뢰는 '디테일'에서 나온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430선 약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은 1508.9원
비트코인 1억360만 원대 하락, 고유가 유지에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제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