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밀알복지재단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와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1일부터 22일까지 본사 옥외 주차장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굿윌스토어 일산점 물품을 임직원과 지역주민 대상으로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 지난 21일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계동 본사에서 마련된 굿윌스토어 팝업스토어에서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이 물품을 구경하는 모습. <현대엔지니어링> |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직원이 직접 파견나와 물품을 판매한다. 발생한 수익금은 모두 굿윌스토어 직원의 급여로 쓰인다.
굿윌스토어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사명으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판매 등 모든 과정에 중증장애인 노동자가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7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물품 기증 캠페인을 시작으로 물품 운반용 탑차 후원, 물품 분류 봉사활동도 운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굿위스토어 제품을 구매해 긍정적 경험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