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가 경기도 수원특례시 장안구 스타필드수원 별마당도서관에서 경기도와 ‘기회로 빛나는 미래를 위한 ESG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신세계프라퍼티> |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프라퍼티가 경기도와 손잡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에 나선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21일 경기도 수원특례시 장안구 스타필드수원 별마당도서관에서 경기도와 ‘기회로 빛나는 미래를 위한 ESG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사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주요 관계자와 경기도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기관과 지역 대표 기업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ESG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경기도와 신세계프라퍼티는 기후와 상생, 문화, 복지, 사회가치 측정 등 ESG 분야별로 구체적 협업 사항을 도출하기로 했다.
신세계프라퍼티와 경기도는 △기후 환경 문제해결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가치소비 확대와 반려동물 상생을 위한 생태계 조성 △미디어 콘텐츠 확산 지원 △사회적 가치창출 예술인 지원 등 문화예술 기회 확대 △취약 계층 아동 복지 프로그램 확대 △민관 ESG 네트워크 구성, ESG 협력방안 및 사회가치 성과측정연구 등 6가지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남, 고양, 안성, 수원 등 스타필드 4개 지점과 부천, 위례 등 스타필드시티 2개 지점에서 ESG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객을 비롯한 경기도민들의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임 사장은 “그동안 지역 상생에 힘써 온 신세계프라퍼티와 ESG 가치 확산에 앞장서 온 경기도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세계프라퍼티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과 적극 협력하고 미래 세대 행복을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성공적 민관 공동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며 “더 많은 도민이 ESG 가치를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016년 스타필드하남 오픈 이후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지역 예술인 지원, 지역아동 문화 체험 기회 제공, 소외계층 후원 등 지역 특화 상생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4월에는 ‘신세계프라퍼티의 철학을 담아 가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실현한다’는 개발 원칙을 선포하고 ‘지속가능한 개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