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기술투자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금융당국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가상화폐 관련주 매수심리가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에 21일 장중 가상화폐 관련주인 우리기술투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
21일 오전 11시13분 코스닥시장에서 우리기술투자 주식은 전날보다 9.26%(780원) 뛴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8.31%(700원) 오른 912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두나무 지분 7.23%를 보유하고 있어 가상화폐 관련주로 분류된다.
같은 시각 한화투자증권(2.94%), DSC인베스트먼트(2.19%), 에이티넘인베스트(1.19%) 등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이더리움은 미국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21일 오전 기준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20% 가까이 오르며 한 달여 만에 500만 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도 9600만 원대로 올라섰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현지시각으로 23일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에 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