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하이투자 "한화엔진 목표주가 상향, 대형 조선사 공정 정상화에 수주 증가"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5-20 09:3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엔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대형 조선사들의 공정 정상화에 따라 실적 개선 속도가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이투자 "한화엔진 목표주가 상향, 대형 조선사 공정 정상화에 수주 증가"
▲ 한화엔진이 대형 조선사들의 공정 정상화에 따른 낙수효과를 누릴 것이란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다. 

변용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한화엔진 목표주가를 기존 1만2천 원에서 1만5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7일 한화엔진 주가는 1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변 연구원은 “국내 조선 빅3의 공정 정상화는 곧 조선업 공급망 전반에 낙수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인력 확보와 공정 정상화는 빅3에서 중소형 조선사로, 이어 기자재업체로 이어지며 그 동안 확보한 수주잔고가 빛을 발할 때가 됐다”고 파악했다. 

국내 조선사들의 올해 1분기 공정 만회 비용은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대폭 감소했다. 한화오션은 2200억 원에서 180억 원으로,  HD현대중공업은 110억 원에서 0원으로, HD현대미포는 250억 원에서 0원으로 줄었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공정 만회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변 연구원은 “공정 만회 비용이 감소했다는 것은 조선소 공정의 정상화를 뜻한다”며 “지난해까지 인력난에 시달리던 조선소는 적극적 해외 인력 채용으로 필요 인력을 충당했고, 신규 투입된 인력들은 생각보다 빠르게 공정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한화엔진의 지난해 매출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데, 이는 회사 고객인 조선사의 공정 지연으로 엔진 납품이 일부 지연된 영향도 있었다”며 “조선사 공정 회복에 따라 회사 1분기 실적에는 납품 지연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파악했다. 

이중연료(D/F) 엔진 비중 확대도 실적 상승세에 긍정적 요인으로 분석됐다. 

한화엔진의 올해 1분기 엔진 수주잔고 72%는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발주한 물량이다. 또 기존 엔진보다 마진이 좋은 이중연료 엔진의 수주 비율은 지난해 95%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는 메탄올 이중연료 엔진 수주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변 연구원은 “한화엔진 매출 비중 20% 이상은 상해외고교, 뉴타임스 등 중국 대형 조선소”라며 “중국 조선소의 메탄올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 조선소와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화엔진은 안정적 수주가 가능하며 매출 다변화의 이점도 부각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삼성전자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30년까지 HBM 에너지 효율 2.5..
KB증권 1조 규모 유상증자 결정, "IMA사업 추진 위한 내부 준비 착수"
국민성장펀드, 리가켐바이오와 LIGD&A에 1조 투자 결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2차전지TOP10인버스(합성)' 19%대 올라..
[오늘의 주목주]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주가 9%대 내려, 코스피 '애플..
5월 은행 주담대 금리 4.32%로 한 달 만에 상승 전환, 신용대출 금리는 하락
총리 후보 한성숙 "전세 대출이 집값 상승 주범이라는 대통령 말과 비슷하게 생각한다"
청년미래적금 출시 5일 만에 가입신청 100만 건 돌파, "심사 통과자 모두 계좌 개설..
미토스홀딩스 패션브랜드 중화권 유통 확대 정조준, 윤근창 '중국통' 오준영에 기대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