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점이 반영됐다.
▲ 코스맥스의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며 20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일 코스맥스 목표주가를 기존 17만3천 원에서 20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7일 코스맥스 주가는 16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이 줄어들며 모든 법인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원가율이 줄어들고 매출이 증가하며 영업이익도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내법인은 간접수출 및 직수출 호조로 외형성장이 이뤄졌다. 중국법인은 인디브랜드를 중심으로, 미국법인은 2분기 물량 일부를 먼저 생산하며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코스맥스의 2분기 매출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하며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원가율 개선과 수익성 높은 제품 판매가 늘어나며 영업이익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맥스는 올해 매출 2조2670억 원, 영업이익 2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72.9%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