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1분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7만 원,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유지했다.
▲ 이마트가 1분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분석됐다. |
직전 거래일인 17일 이마트 주가는 6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남 연구원은 “이마트가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있다”고 바라봤다.
남 연구원은 “통합 소싱에 따른 효과가 일부 나타났다는 점과 일부 자회사를 제외한 전사적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단기적으로 수익성 개선, 비용 효율화, 사업부의 전략적 재배치를 통해 기초 체력(펀더멘털)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에는 고정비 증가와 희망퇴직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3분기부터는 기초체력이 강해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