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테슬라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중국 데이터 활용, 현지 데이터센터 구축도 검토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5-17 16:51: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테슬라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중국 데이터 활용, 현지 데이터센터 구축도 검토
▲ 테슬라가 중국에서 확보한 주행 데이터를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적용되는 자율주행 기술 안내.
[비즈니스포스트] 테슬라가 중국에서 얻은 주행 데이터를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로이터는 17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테슬라가 중국에 자율주행 알고리즘 학습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안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확보한 주행 데이터 등을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테슬라는 중국 현지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해외로 전송해 기술 개발에 쓸 수 있는 허가를 받기 위해 중국 당국과 논의를 이어오고 있었다.

중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면 이러한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된다.

로이터는 테슬라가 두 가지 방안을 모두 추진할 지, 또는 둘 중 한 가지 방법을 활용하게 될 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다만 테슬라가 중국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면 현지 기업과 협력해야 하는데 이 경우 필요한 반도체 등을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에 고사양 제품을 수출할 수 없도록 하는 규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는 테슬라가 엔비디아와 중국 데이터센터에 활용할 반도체 공급 논의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로이터의 사실 확인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중국을 방문해 리창 총리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중국 내 데이터 활용 및 데이터센터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테슬라가 전기차 판매 둔화 및 경쟁 심화에 대응해 활로를 찾기 위해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라고 바라봤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강력한 호황 끝 안 보여, 해외 투자기관 "예측 불가능"
로이터 "에스티아이 중국에 반도체 장비 제조설비 건설", 124억 위안 규모
최악 실적 제주항공 김이배 '내실경영', 모회사 지원 업은 티웨이항공 이상윤 '공격경영'
KT CFO 장민 "신임 CEO 아래서도 주주환원·성장전략 유지할 것"
미국 에너지 장관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 확대, 화석연료 기업 타격 감수해야"
트럼프 정부 '온실가스 유해성' 입증한 문서 폐지, 기후 정책과 규제 전면 후퇴
KT 이사회 개편 논의에도 '공정성 논란' 여전, 사외이사 연임에 비리 의혹도 해소 안..
일본 다카이치 총선 압승은 중국의 전략 실패 확인, 희토류 수출 통제도 만능 아니다 
미국 TSMC 반도체에 관세 면제 논의 구체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초조'
[4대금융 비은행 에이스②] KB금융 꾸준한 실적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호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