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MS 자체개발 AI 반도체 '코발트 100' 다음 주 출시, 성능 40% 향상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5-17 09:30: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코발트 100'가 다음 주 출시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16일(현지시각)는 마이크로소프트가 5월21일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하는 연례 개발자 회의 ‘빌드’에서 ‘코발트 100’ 칩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MS 자체개발 AI 반도체 '코발트 100' 다음 주 출시, 성능 40% 향상
▲ 16일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AI 반도체를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은 마이크로소프트 건물에 설치된 로고 조형물. <연합뉴스>

'코발트 100'은 MS가 지난해 11월 공개한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로,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더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내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암(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128개의 코어를 갖추고 있다.

스콧 거스리 마이크로소프트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담당 부사장은 빌드에 앞서 진행된 분석 브리핑에서 코발트 100을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개발한 AI 반도체 그래비톤과 직접 비교했다. 

거스리 부사장은 “코발트 100은 시장에 나와 있는 다른 ARM 기반 칩보다 40%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다음 주부터 AMD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인 MI300X 가속기를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이 칩을 놓고 거스리 부사장은 “현재 애저 오픈AI 서비스에 활용되는 가장 비용 효율적인 GPU”라고 설명했다.

애저 오픈AI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1월 출시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오픈AI의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한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LG이노텍 목표주가 상향, 내년까지 가격과 물량 동시에 안정화"
런던증권거래소그룹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0조 추정, D램 가격 상승 영향"
애플 '비전프로' 출시 확대 포기하나, 삼성전자 대신 메타 스마트글라스 겨냥
NH투자 "SK텔레콤 3분기 순손실 1천억 추정, 보상패키지·과징금 영향"
비트코인 1억7390만 원대 상승, 미국 중국 무역 갈등 완화 조짐에 반등 가능성
SK증권 "HK이노엔, 케이캡 미국 FDA 품목허가 앞두고 유럽 기술이전 기대"
한화투자 "하이브, 투자성 경비 집행으로 3분기 실적 부진"
NH투자 "한국콜마 목표주가 하향, 해외 법인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미국-중국 갈등 심화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SK텔레콤 CJ제일제당 한국전력 ..
한국투자 "이마트 3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밑돌아, 단기 주가 회복 어려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