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SC제일은행 1분기 순이익 408억으로 68% 감소, ELS 배상 1329억 반영

이동현 기자 smith@businesspost.co.kr 2024-05-16 17:44: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C제일은행 1분기 순이익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액 영향에 크게 줄었다.

제일은행은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으로 408억 원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67.8% 감소했다.
 
SC제일은행 1분기 순이익 408억으로 68% 감소, ELS 배상 1329억 반영
▲ SC제일은행 1분기 순이익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비용으로 크게 후퇴했다.

ELS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순이익이 줄었다. 제일은행은 영업외비용으로 ELS 배상 추정액 1329억 원을 반영했다.

이자이익은 3216억 원으로 5.6% 감소했지만 비이자이익이 990억 원으로 0.7% 증가했다.

제일은행은 "이자이익은 자산 규모가 줄며 감소했다"며 "비이자이익은 소매금융 부문에서 자산관리 판매수수료가 늘어났지만 기업금융 부문에서 외환파생상품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소폭 늘었다"고 바라봤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1분기 1.65%로 지난해 1분기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

총자산순이익율(ROA)은 0.19%, 자기자본순이익율(ROE)은 3.09%로 1년 전보다 각각 0.32%포인트, 6.58%포인트 줄었다.

부실채권 비중을 뜻하는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분기 0.43%로 지난해 3월 말보다 0.16%포인트 높아졌다.

자본여력을 나타내는 국제결제은행(BIS) 보통주 자본비율은 16.95%로 지난해 1분기보다 0.55%포인트 높아졌다. 이동현 기자

최신기사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엔비디아·구글 'AI 고래' 싸움에 웃는 삼성전자, 지배구조 기대감에 외국인 '유턴' ..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