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앤디포스 코스닥 첫날 호된 신고식, 주가 공모가에 턱걸이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6-10-12 16:54: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능성테이프필름 전문기업인 앤디포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호된 신고식을 치뤘다.

앤디포스는 12일 시초가 1만7500원에서 2200원(-12.57%)이 하락한 1만5300원에 장을 마쳤다. 앤디포스의 공모가는 1만4500원이다.

  앤디포스 코스닥 첫날 호된 신고식, 주가 공모가에 턱걸이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2일 윤호탁 앤디포스 대표이사(가운데)가 참석한 가운데 앤디포스 상장기념식을 열었다.
앤디포스는 윤호탁 대표가 2010년 6월 설립한 회사로 주력제품은 ‘윈도우 필름’과 ‘터치스크린패널(TSP)용 방수양면테이프’다.

윈도우 건물이나 자동차유리창에 단열이나 결로 기능을 더하기 위해 붙이는 얇은 플라스틱 막이고 TSP용 방수양면테이프는 스마트폰액정과 터치패널스크린 사이에 부착하는 방수기능 양면테이프다.

앤디포스의 TSP용 방수양면테이프는 품질 면에서 세계정상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갤럭시 S7에 쓰이는 방수양면테이프의 99%, 애플이 쓰는 방수양면테이프의 50%를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 화웨이에도 공급을 시작했다.

앤디포스는 최근 스마트폰시장에서 방수기능이 강조되면서 실적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매출은 2013년 249억 원, 2014년 464억 원, 2015년 575억 원으로 평균 51.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62억 원에서 163억 원으로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풀무원 최대 매출에 수익성 최저, 이우봉 K푸드 타고 해외사업 흑자 달성 '올인'
이재명 '문화강국 5대 전략' 확정,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내년부터 국내서도 태블릿PC에 '보증기간 2년' 적용, 해외와 동일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MBK파트너스 '사회적책임위원회' 22일 출범,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