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4월 수출입물가 4개월 연속 상승,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오른 영향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5-14 08:29: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4월 수출입물가가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받아 올랐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4월 수입물가지수는 143.68(2015년 기준=100)로 3월보다 3.9% 상승했다.
 
4월 수출입물가 4개월 연속 상승,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오른 영향
▲ 4월 수출입물가지수가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올랐다. 사진은 부산항 모습. <연합뉴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7월부터 상승 흐름을 이어오다 11월 하락세로 돌아섰다. 올해 1월 상승 전환한 뒤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광산품 등이 오르면서 수입물가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4월 월평균 배럴당 89.17달러로 나타났다. 3월 84.18달러보다 5.9% 뛰었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3월과 비교해 5.5% 상승했다.

중간재는 1차 금속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오르면서 전월과 비교해 3.7% 올랐다.

3월 대비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1.9% 상승했다.

4월 수출물가지수는 132.17로 3월보다 4.1% 올랐다.

수출물가지수는 지난해 7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11월부터 두 달 연속 하락했으나 올해 1월부터 4개월 연속 올랐다.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오르면서 수출물가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4월 원/달러 평균 환율은 1367.83원으로 집계됐다. 3월 1330.70원에서 2.8%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2.5% 하락했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의 상승으로 3월보다 4.1% 올랐다. 조혜경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