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배우 마동석씨(본명 이동석)가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에 함께 한다.
서울경찰청은 배우 마동석씨가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 영화 '범죄도시 4'에서 형사 마석도역을 연기한 배우 마동석씨가 서울경찰청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은 배우 마동석씨. <서울경찰청> |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는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지난 3월 시작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저명인사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참여자가 인증 사진과 함께 ‘#서울경찰청 청소년보호과’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리고 3명 이하의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경찰은 영화 ‘범죄도시 4’에서 형사 마석도역을 연기한 마동석씨에게 캠페인 참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범죄도시 4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석도 형사가 대규모 불법 사이버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경찰 측은 영화 속 마석도 형사와 이번 캠페인의 취지가 부합하는 측면이 있어 마동석씨를 참여자로 선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동석씨는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라며 “호기심에서라도 절대 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