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CJ대한통운, 국내 위탁배송 입찰서 알리바바와 주계약 유지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5-13 17:1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알리익스프레스발 해외직구 물품의 한국 내 위탁배송 계약을 연장했다.

13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이커머스기업 알리바바그룹의 자회사 챠이냐오가 진행한 위탁배송사업 경쟁입찰 결과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우체국소포 등이 선정했다.
 
CJ대한통운, 국내 위탁배송 입찰서 알리바바와 주계약 유지
▲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 부문 대표가 2023년 3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알리익스프레스의 기자회견장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각 사가 맡게 될 물량은 비공개됐으나 CJ대한통운이 절반 이상의 물량을 소화하고 다른 물류사들이 나머지를 맡는 현행 체계가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찰은 알리익스프레스발 해외직구 물품의 국내 배송위탁 계약 종료에 따른 것이다. 기존 수의계약 방식에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바뀌어 진행됐다.

CJ대한통운은 2022년 9월 알리바바그룹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알리익스프레스발 해외직구 물품의 한국 내 배송을 맡아왔다. 

알리바바그룹은 해외직구 물품의 국내 통관작업을 위탁받은 업체도 함께 선정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CJ대한통운과 여러 업체들이 함께 선정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CJ대한통운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확대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엔켐 중국 CATL에 1조5천억 규모 전해액 공급계약 체결, 연매출 4배 규모
SK하이닉스 곽노정·한화에어로 손재일,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CEO' 후보
삼성전자 '엑시노스 모뎀 5410' 공개, 발열 분산 위해 외장형 채택
[오늘의 주목주] '신안우이 해상풍력' 한화오션 주가 12%대 급등, 코스닥 에임드바이..
현대차·기아 11월 유럽 판매 작년보다 0.2% 늘어, 판매량 2개월 연속 5위
[23일 오!정말] 민주당 박지원 "장동혁 대표는 청개구리, 국힘은 청개구리당"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 411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483.6까지 올라
식품업계 후계자 승진은 빛처럼 빨라, 직원 처우·제품 개발 투자는 느림보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2.6조에 독일 ZF ADAS 사업 인수, 올 들어 2번째 대형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에 훈련기 'T-50' 수출품에 엔진 공급, 4728억 규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