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건설 임직원이 10일 1사(社)1촌(村) 상호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마을에서 일손 돕기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금호건설이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통한 도시와 농촌 교류 활동이 11년째를 맞았다.
금호건설은 10일 1사(社)1촌(村) 상호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마을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금호건설 임직원 40여 명이 사곡리마을을 방문해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왔다. 임직원들은 모판 나르기, 모심기 등의 작업을 도왔고 고추, 콩, 인삼밭 등에도 힘을 보탰다.
금호건설 임직원들은 2014년부터 자발적으로 매해 농번기인 5월과 10월 사곡리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곡리마을 농가 지원을 위해 마을에서 재배한 쌀을 구매해 임직원에게 판매한다. 판매금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 후원 및 재난구호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DOVE’s 캠페인’에 활용된다.
금호건설은 건설사의 장점을 살려 외벽 균열 보수, 낡은 도배지 및 장판지 교체, 이동식 간이 화장실 신설 등 사곡리마을의 노후 주택에 리모델링도 지원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작은 도움이 사곡리마을 주민들께 기쁨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 교류 활동을 계속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1사1촌 결연을 포함해 더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