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12일 가전양판점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전시상품 특별관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롯데하이마트가 가전양판점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온라인쇼핑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전시상품 특별관을 오픈했다. <롯데하이마트>
전시상품은 매장에서 상품 설명을 위해 진열해 놓은 상품이다. 성능에는 이상이 없지만 전시 기간과 내·외부 상태를 고려해 할인 가격에 판매된다.
온라인에서 마음에 드는 전시상품을 검색하고 근처 하이마트 매장에서 직접 실물과 상태를 확인한 후 구매할 수 있다.
전시상품 특별관에서는 전국 매장 330여 개에 있는 전시상품 140여 가지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상품 등급, 브랜드, 가격대, 판매량순, 신상품순 등 검색 필터를 적용해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전시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고 싶어 하는 고객들을 위해 인근 매장 전시상품 추천 기능도 제공한다. 주소를 입력하면 인근 5개 매장을 추천해 매장별 인기 전시상품들을 보여준다.
전시상품도 일반 상품과 동일한 사후관리(AS)를 받을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가 제공하는 중고 가전 수리비 보험에 가입하면 최대 2년 동안 고장 수리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비 6천~4만 원를 내면 1년 동안 최대 100만 원까지 2년 동안 무제한으로 고장 수리비가 지원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안에 가전 전문 e커머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김창희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 부문장은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전시상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며 “롯데하이마트 상품과 서비스들을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